소전 박미숙, 평양 박숙희, 서총 안경숙, 지송 이정옥, 갈산 홍성분 작가, 계정 신영순, 삼우당 장선숙 작가, 「붓 한글 예와 이제」 단행본 시리즈 출간

의당붓한글모임의 소전 박미숙, 평양 박숙희, 서총 안경숙, 지송 이정옥, 갈산 홍성분, 계정 신영순, 삼우당 장선숙 작가가 「붓 한글 예와 이제」 단행본 시리즈 출간하였다. 고전의 내용을 충분히 공부한 연후 붓글씨로 표현한 책을 출간하였다. 한글서예의 아름다움을 여실히 드러내 보여주는 궁체는 물론, 판본체, 민체, 서간체 등 여러 서체를 전통 서예의 기반을 두고 끊임없이 서예술을 연찬해온 작가들의 예술혼을 엿볼 수 있었다.

서총 안경숙 작가는 현대어 풀이 『월인천강지곡』을 출간하였다. 「월인천강지곡」은 1447년 세종대왕이 정비인 소헌왕후의 명복을 비는 한편, 민중들이 불교에 귀의하도록 석가모니의 공덕을 칭송하여 편찬한 찬불가로, 상·중·하 3권에 500여 수의 노래가 수록되어 있다. 「용비어천가」와 아울러 훈민정음으로 표기된 가사이다. 현대어 풀이 『월인천강지곡』은 상권 기194를 붓글로 임서하고, 그 아랫단에 허웅, 이강로 선생이 저술한 「월인천강지곡(上)」을 참고하여 현대문 풀이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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